지란지교소프트, 글로벌 IT유통사 맥스플러스원과 MOU 체결
게시일2025. 0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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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소프트(대표 박승애)가 글로벌 IT 유통사 맥스플러스원과 베트남 정보보안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란지교소프트의 통합 PC 보안 솔루션 ‘오피스키퍼’를 베트남 시장에 공급하고, 현지 기업의 정보 유출 방지 및 보안 체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기업보안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향후 인접 동남아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오피스키퍼는 이미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 도입 문의와 실제 사용 사례가 축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지 시장 내 수요와 가능성을 직접 확인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이러한 시장 반응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이어진 것이다.
맥스플러스원은 베트남 보안 기업 인포플러스의 인프라·보안 사업 부문에서 분사한 IT 유통 전문 기업으로, 하노이와 호치민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현지 IT 인프라 구축과 보안 솔루션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지란지교소프트의 제품 공급과 시장 안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은 물론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유출방지(DLP·Data Loss Prevention) ▲민감정보관리 ▲PC취약점 점검 ▲IT자산 관리 등 오피스키퍼의 주요 기능을 제공하고, 기술 지원 체계 구축과 공동 사업 발굴 등 현지화 전략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란지교소프트의 오피스키퍼는 현재 국내 DLP 시장에서 14,000여 고객사를 보유한 엔드투엔드(End-to-End) 보안 솔루션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보안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한다. 베트남 시장 진출은 한국형 보안 솔루션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동남아 시장에 전파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될 전망이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베트남은 디지털 전환과 경제 성장이 빠르게 이뤄지는 신흥 시장으로, 정보보안에 대한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실제 고객 도입 사례를 통해 확인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현지 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지란지교소프트의 글로벌 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